英 리젠트 퍼시픽그룹, 해동화재 지분 20% 인수

  • 입력 1999년 10월 15일 18시 45분


영국계 투자전문회사인 리젠트 퍼시픽 그룹이 해동화재 지분 20%를 인수하고 직접 회사경영에 참여한다.

해동화재는 15일 “전체 주식의 약 20%를 리젠트 그룹에 넘기기로 했으며 18일 정식으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동화재 관계자는 “현재 최대주주인 김효일(金孝一)부회장과 우호세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약 50%에 달해 이중 40%를 리젠트에 넘기는 것”이라며 “리젠트 그룹은 해동화재의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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