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 제3단계 투표가 북부 5개 주(州)에서 시작된 18일 선거에 반대하는 극좌세력과 이슬람 분리주의 단체 및 라이벌 당파 사이의 충돌로 최소한 4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
폭력사태가 가장 극심한 비하르주에서는 이날 투표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7시 파트나시 팔라마우 선거구에서 3건의 연쇄 지뢰폭발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찰관과 선거관리인 등 29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 1개 의석을 뽑는 북부 카슈미르주에서도 유혈사태로 6명이 숨졌다.〈뉴델리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