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자신이 친 골프공에 실명 골퍼,소송 제기

  • 입력 1999년 9월 15일 09시 15분


자신이 친 공이 돌을 맞고 튀는 바람에 한쪽 눈을 실명한 스코틀랜드의 여자 골퍼가 14일 골프장 관리인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소장에서 뮤리엘 밀른(54.여)은 지난 94년 문제의 골프장에서 샷을 하기전 코스를 살폈으나 긴 풀에 가려있는 돌까지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그대로 공을 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골프 코스가 제대로 관리가 돼있지 않았으며 그렇지 않아도 시력이 약한터에 사고를 당해 병원 접수계 일자리도 잃고 운전도 하지 못하게 됐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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