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무원 부주임 “中위안화 평가절하 내년에도 없을 것”

  • 입력 1999년 9월 9일 19시 21분


중국 국무원 국가정보센터 왕창성(王長勝)부주임은 “중국이 내년에도 위안화를 평가절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의 문회보가 9일 전했다.

왕주임은 ‘2000년 중국경제의 전망’ 이란 책 출판좌담회에 참석해 “위안화 평가절하와 관련해 중국은 내년에도 큰 정책적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좌담회에 함께 참석한 동 센터 쉬훙위안(徐宏源) 경제예측부 부주임도 “600억위안의 국채발행과 도시주민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이 경제에 자극을 주어 내년 초나 하반기에는 경제가 호전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2000년 중국경제의 전망’은 국가정보센터가 중국 경제의 발전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 책으로 12월 간행될 예정이다.〈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