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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乳내 다이옥신 기준치의 26배"…日후생성 조사

입력 1999-08-03 19:27업데이트 2009-09-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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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母乳)에 포함된 다이옥신의 농도가 기준치의 26배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후생성이 2일 발표했다.

후생성이 지난해 산모 415명의 출산후 30일째 모유를 조사한 결과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 가운데서도 독성이 높은 PCB가 지방(脂肪) 1g에 평균 22.2피코g(1피코g은 1조분의 1g) 검출됐다.

이같은 다이옥신 검출량을 체중 ㎏당 하루 허용섭취량(TDI·평생 섭취해도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 하루의 섭취량)으로 환산하면 후생성이 설정한 기준치의 26배에 이른다. 특히 대도시에 사는 산모의 모유에서 다이옥신이 많이 검출됐다.

그러나 후생성은 모유와 우유로 키운 만 1세 아기 87명의 면역기능 갑상선기능 발육기능 등을 비교조사한 결과 별다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아 모유가 아기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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