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치 대표는 이날 프로쿠플례시에서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반정부 시위에서 “밀로셰비치 정권에 대한 선택을 내릴 때”라며 “연내 밀로셰비치의 거취를 결정할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쿠플례에서는 반정부 시위와 함께 집권 사회당(SPS)이 주도하는 밀로셰비치 지지시위도 예정돼 있었으나 취소됐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 도중 집권 사회당의 지구당 간부가 공포를 발사하는 바람에 시위대와 밀로셰비치 지지자들 사이에 충돌이 빚어졌다.
〈프로쿠플례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