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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8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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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노 시로 미야기현 지사는 “2002년 월드컵의 한일 공동개최를 통한 양국의 친선이 새로운 세기의 세계평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컵개최지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미야기현은 동북지방의 정치 산업 경제를 리드하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이 개최도시가 된 이유이다. 또한 인구 100만을 넘어선 센다이시는 일본의 12대 도시로서 국제회의를 많이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외국인에게 친절하다는 점이다.”
―월드컵 개최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어떤 것인가.
“경제 파급효과와 스포츠문화의 진흥,국제화 추진, 개최지로서 이미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개최 준비에 임하는 자세는….
“월드컵은 전 세계인에게 보여줄 행사이다. 전세계 손님들에게 얼마나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가하는 마음의 준비가 가장 큰 과제다.”
―월드컵 개최에 대한 시민 반응은….
“경제 불황속에 많은 경비를 지출해야 함으로 시민의 이해를 얻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장 공사가 80%를 넘어서면서 시민의 관심이 서서히 커지고 있다.”
―한국 국민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월드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혀갔으면 좋겠다.”
〈센다이〓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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