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ABC방송은 이날 CIA 관리들이 미 의회 관련 소위에서 증언한내용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공습목표를 찾을 때는 대개 번지로 해당 건물을 찾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때 낡은 지도를 쓰는 바람에 오폭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대사관이 96년 베오그라드 신시가지 안으로 옮겨진 사실을 미 국방부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 측이 공격목표를 설정하는 부서에 알려주지 않았다고 CIA관리들은 밝혔다.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