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축배시비 이란대통령 訪佛 연기

  • 입력 1999년 3월 30일 19시 11분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베풀 공식 만찬장에서 포도주 축배를 하는 문제로 시비가 생겨 연기됐다고 29일 프랑스 관리들이 전언.

하타미 대통령은 종교적인 이유로 축배를 들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프랑스측이 “방문지의 관습을 존중해달라”며 축배를 들어야 한다고 고집해 끝내 방문이 연기됐다고.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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