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르윈스키 가족 「다정했던 순간」 사진 공개

  • 입력 1999년 3월 24일 19시 38분


특종사진으로 유명한 프랑스 주간 파리마치지가 최근호에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모니카 르윈스키의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96년 6월14일 미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에는 르윈스키의 양어머니 바버라, 아버지 버나드, 클린턴대통령, 르윈스키의 남동생 마이클, 르윈스키의 ‘행복했던 순간’이 담겨있다.

르윈스키는 가족들이 클린턴을 만나 함께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바버라는 르윈스키에게 “네가 클린턴을 꽉 잡은 것 같구나. 그는 잠시도 네게서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 말했다고 파리마치는 전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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