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사분담, 한쪽편 45% 넘지 않도록』

  • 입력 1999년 3월 17일 19시 04분


맞벌이 부부의 이상적인 가사분담률은 45.8%라는 주장이 최근 미국의 한 사회학자에 의해 제기됐다.

미 브라운대 클로 버드 교수는 ‘보건 및 사회적 행동 저널’ 최신호에 실린 보고서에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려면 맞벌이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가사의 45.8% 이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성인 1천2백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는 가사분담률이 45.8%일 때, 전업주부는 80%일 때 스트레스를 제일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나머지 못다한 일은 가정부나 자녀에게 시키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내버려 두라고 버드교수는 충고했다.〈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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