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아시아영화제」佛 도빌서 5일 개막

  • 입력 1999년 3월 3일 19시 42분


영화 ‘남과 여’의 배경으로 유명한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의 휴양도시 도빌에서 5∼7일 제1회 아시아 영화제가 열린다.

5일 저녁 도빌 카지노에서 막을 올리는 영화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인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 영화가 출품되며 신상옥감독과 대만의 에드워드 양 감독의 회고전이 함께 열린다.

한국영화로는 신감독의 60년대 대표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지옥화’ ‘만종’ ‘이조여인잔학사’ 등 5편과 이광모감독의 ‘아름다운 시절’이 소개된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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