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2월 27일 08시 5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 어린이는 24일 발주르의 한 산간 마을에서 일어난 눈사태로 눈 속에서 발견됐을 때 맥박이 뛰지 않아 임상적으로는 죽은 상태였으며 후송편이 끊어져 다음날에야 비로소 40㎞ 떨어진 병원으로 옮겼는데 구조대원들은 이 어린이의 생존을 ‘발주르의 기적’이라고 부른다고.
전문가들은 “눈사태에 묻힌 사람의 70% 가량이 35분 뒤에 사망하며 1백30분 뒤까지 생존하는 확률은 3%에 불과하다”며 “어린이는 산소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는 1분에 세번만 호흡하거나 아예 호흡을 안해도 살아날 수 있도록 스스로 신진대사를 위축시킨다”고 설명.
〈AFP연합〉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