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내달초 2차협상…지하시설 의혹해소 논의

  • 입력 1998년 11월 26일 19시 39분


미국과 북한은 지하핵시설 의혹 해소를 위한 제2차 협상을 내달초 개최하되 4, 5일은 뉴욕에서, 7, 8일은 워싱턴에서 각각 회동하기로 했다고 미 국무부가 26일 발표했다.

이번 협상에는 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 북한측에서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해 평북 대관군 금창리에 있는 지하시설의 핵의혹 해소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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