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러 정상회담]러 『日 안보리 상임국 지지』

입력 1998-11-13 08:18수정 2009-09-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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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2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총리의 정상회담 뒤 발표한 ‘창조적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모스크바 선언’에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과거에도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공식문서에서 이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양국 정상은 이날 북방 4개 섬 문제와 관련, 일본이 제의한대로 국경선 획정을 협의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언론들이 전했다.

양국 정상은 또 북방 4개 섬 공동경제활동위원회 설치와 과거 북방 4개 섬에 거주했던 일본인들의 자유왕래 등을 실현시키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 4자회담과는 별도로 러시아와 일본이 참여하는 새로운 회담의 틀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오부치총리는 일본총리로서는 25년만에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모스크바에서 옐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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