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학생 2천여명은 이날 바차루딘 주수프 하비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며 의사당 앞까지 행진한 뒤 의사당 문을 부수는등 격렬한시위를벌였다.
이날 시위는 5월21일 수하르토 전대통령이 사임할 때까지 수천명의 학생이 의사당에서 농성한 이후 최대규모였다.
한편 자카르타 남동쪽 3백50㎞ 지점의 자바 중부 케부멘시에서는 폭도들이 중국인 소유의 상점과 차량을 불태우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고 현지 경찰과 주민들이 전했다.
〈자카르타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