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체결된 이 협약에서 양측은 몽골지역의 문화유적에 대한 공동발굴조사의 필요성과 발굴 된 유물을 대여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이해와 호혜의 원칙 아래 양측의 구체적인 의무와 권리를 규정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4년동안 몽골지역에서 발굴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박물관측은 『공동조사를 통해 다져진 몽골측과의 우의를 바탕으로 몽골이 소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유물이 현재 건립되고 있는 신축 국립중앙박물관에 대여전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