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업인 원탁회의, 23일 판문점서 열린다

  • 입력 1998년 6월 16일 07시 24분


판문점에서 23일 세계적 기업가 1백30여명이 참여하는 ‘이코노미스트 원탁회의’가 열린다. 판문점 역내 연합군 관할구에서 열리는 이 회의에서 강인덕(康仁德)통일부장관은 남북경제교류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북한 대외경제연구회 김문성 부위원장은 비디오 화면을 통해 북한 내 투자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대기업 최고경영자들과 정부 당국자들이 만나 경제전망 등에 대해 논의하는 ‘이코노미스트 원탁회의’는 한국에서 6번째로 열린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그룹이 주최하는 이 회의는 22∼24일 3일동안 계속된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막하는 이코노미스트 원탁회의에서는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서리가 기조연설을 하고 이규성(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 등이 나와 경제정책을 설명한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백우진기자〉woo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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