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경영 재미교포 3백명,「모국돕기 투자단」 訪韓

  • 입력 1998년 5월 21일 19시 26분


미국에서 세탁소를 경영하는 한국 교포 3백여명이 심각한 외화난을 겪고 있는 모국 경제를 돕기 위해 투자단을 구성, 23일 방한한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세탁환경협회(회장 박강수·朴康洙)와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회장 전문종)는 5백만 해외교포 1인1통장 갖기 운동 등 ‘해외동포 모국경제 살리기 운동’을 공동으로 벌이기로 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재미교포 3백여명은 25일까지 서울 르네상스호텔에 머물면서 외환은행 대우증권 한국투자신탁 ERA코리아 등 금융및 부동산 관련기관이 실시하는 투자설명회에 참가한다.

이들은 특히 방한기간중 국내은행에 외화통장을 개설하는 한편 예금 주식 채권 부동산 등 국내 투자상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02―718―1276

〈이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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