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여성 2천6백여명 신상명세 수집狂 덜미

  • 입력 1998년 5월 4일 07시 04분


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을 보면 무조건 뒤쫓아가 이름과 주소를 파악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여성 2천6백여명의 신상명세를 개인용 컴퓨터에 입력해 놓고 혼자 ‘음미해 온’ 일본의 51세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수사관들은 최근 한 철도역에서 23세 여성을 아파트까지 따라 들어가다가 체포된 이 남자의 방에서 여성 수백명의 사진 등 관련자료를 압수했는데 그는 취향에 따라 여성들의 순위를 매기기도 했다고.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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