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보안법 철폐 아직 이르다』…佛誌회견서

입력 1998-03-12 06:40수정 2009-09-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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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북한은 우리보다 훨씬 가혹한 형법을 갖고 있다”며 “국가보안법 철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유력계간지 ‘폴리티크 앵테나셔날’과의 인터뷰에서 “90년 당시 북한의 연형묵총리가 보안법 철폐를 주장했을 때 나는 옳지 않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보안법을 유지하더라도 과거 정권처럼 그 법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대통령은 “경부고속철도사업은 시작했으니 끝을 내야 한다”며 “다만 경제가 어려운 만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연구하겠으며 프랑스와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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