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행 外貨장기채,감시대상서 해제』…日공사채연구소

  • 입력 1998년 3월 4일 07시 20분


일본 최대 신용평가기관인 일본공사채연구소는 3일 “한국금융시장이 어느정도 안정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한국정부 및 주요 기업 금융기관 등이 발행한 외화(外貨)장기채권을 ‘감시대상’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공사채연구소는 이날 한국정부발행 장기채 등에 대한 신용등급을 ‘BB+감시대상’에서 감시대상에서 제외된 ‘BB’로 조정했다.

연구소측은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을 배경으로 선진국들이 한국 민간은행에 대한 단기채를 정부가 보증하는 장기채로 전환키로 합의함에 따라 한국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기때문”이라고 해제이유를 설명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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