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정보원, 일본서 산업스파이…컴퓨터등 정보 수집

입력 1998-02-04 07:45수정 2009-09-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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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경시청은 러시아 대외정보국(SVR·구 KGB) 요원 4명이 지난 8년동안 일본의 첨단기술에 대한 산업스파이 활동을 해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들은 영문번역가인 일본인을 매수, 89년부터 일본 기업들이 번역을 의뢰한 서류 중 컴퓨터와 통신 등 첨단산업관련 정보를 수집해 왔으며 이중에는 군사용 광학시스템 연구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보기관 요원들은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사실을 알고 이미 출국했다. 이번 사건은 과거 냉전시절 군사정보를 주로 수집한 러시아 정보기관들이 최근들어 산업정보수집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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