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업계가 잇따라 메모리칩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
일본 반도체업계는 컴퓨터 메모리칩 가격 폭락과 개인용 컴퓨터의 판매부진으로 메모리칩의 감산(減産)을 계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히타치(日立)는 2월과 3월 두달동안 4∼7일간씩 8개 공장에서 메모리칩생산을 중단, 결과적으로 생산량을 20% 정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에 16메가 D램의 월 생산량은 9백만개에서 8백만개로 줄어든다.
이에 앞서 미쓰비시(三菱)전기도 3월 16일부터 4메가 D램의 미국 현지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