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명예총재 『내달 訪日때 日측 협력 요청할터』

  • 입력 1997년 12월 31일 18시 02분


자민련 金鍾泌명예총재는 31일 『오는 12일 오부치외상을 비롯, 나카소네, 다케시다 전총리등 일본 정계지도자들과 면담할 때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한일어업협정 개정 논란이 원만히 수습되고 외환위기도 넘길 수 있도록 일본측 협력을 받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金명예총재는 이날오후 마포당사를 방문한 柳宗夏외무장관으로부터 「金명예총재가 내년초 방일, 일본 정계 인사들을 만날때 양국의 현안인 한일어업협정이 원만히 타결되고 일본은행들이 우리에게 단기채무 상환연장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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