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이슬람 교도들이 한달동안 금식과 금욕생활을 하는 라마단(금식월·禁食月)이 30일부터 시작된다고 이슬람권 국가들이 29일 발표했다.
이날 라마단이 시작된 나라는 이집트 알제리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리비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팔레스타인자치구역 등이다.
이라크 오만 튀지니 등에서는 31일, 이란에서는 내년 1월1일부터 라마단이 시작된다.
라마단은 이슬람 성전인 코란이 계시된 달을 기념해 실시되는 종교관행으로 이슬람력으로 9월 한달동안 신도들은 해가 떠서 질 때까지 음식과 음료의 섭취, 흡연 및 성관계를 금하고 절제된 생활로 신을 경배한다.
〈카이로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