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89년 톈안문(天安門)광장 민주화시위에 대한 무력진압이 중국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음을 밝혔다고 캐나다의 토론토 글로브 앤드 메일지가 1일 보도했다.
장주석은 지난달 29일 나흘간의 캐나다 방문을 마치며 이 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89년 정치적 소요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더라면 중국은 현재의 안정을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주의는 각국이 처한 특수한 상황에 맞춰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몬트리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