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파로 추정되는 세력이 한국인 말살을 주장하는 내용의 편지를 독일 주요기관에 발송했다고 독일의 타게스 슈피겔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극우파가 보낸 것으로 보이는 편지가 항공우편으로 베를린 등 독일 대도시 주요기관에 우송됐다』면서 이 편지에는 『유태인과 한국인을 말살해야 한다』는 선동적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편지에 나치 문장()과 나치 비밀경찰의 문장이 그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이편지를발송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