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이 유네스코 제정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정해졌다고 1일 유네스코가 밝혔다. 건물 유적이 아닌 기록물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관리국 관계자는 『유네스코 일반정보사업국 담당관이 한국의 두 문화재를 높이 평가한 만큼 등재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는 29일부터 우즈베크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국이 신청한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을 포함, 32개국 50여건의 기록유산에 대한 심의를 실시해왔다.
〈이광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