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5∼1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9차 몬트리올 의정서 당사국총회에서 의장국으로 피선됐다고 외무부가 12일 발표했다. 몬트리올 의정서는 환경문제를 다루는 국제협약이다.
이에 따라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박원화(朴源華)외무부국제경제국심의관이 이번 총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몬트리올 의정서 채택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10년간의 활동평가와 함께 △규제물질의 전폐일정 단축문제 △신규 오존층 파괴물질 규제방안 등이 논의된다.
〈문 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