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３일째 최고치…３０일 ８，２００대 돌파

뉴욕증권시장의 다우존스 주가지수가 30일 8,200대를 돌파하면서 3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80.36포인트 오른 8,254.89로 폐장돼 8000대에 들어선지 불과 2주일만에 200포인트가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뉴욕주가가 이처럼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의회와 연방정부간에 예산안절충이 순조롭게 진행된데다 이번 주에 발표될 예정인 각종 경제지표들이 모두 긍정적인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소문에 따른 것이다. 월스트리트의 투자전문가들은 현재의 경제상태가 인플레 없는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어 기업의 체질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이규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