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재계 공동대표단 訪中

  • 입력 1997년 7월 13일 20시 10분


韓日(한일)재계 공동대표단이 14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사회기반시설 실태를 파악하고 중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양국 재계가 공동으로 외국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방중(訪中)은 그동안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해온 양국의 대표적 재계단체인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의 경제단체연합회가 주도했다. 한국측에서는 삼성 현대 LG 등 주요 그룹 임원 등 13명이, 일본측에서는 주요 업종 대표 18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국이 공동 대표단을 파견키로 한 데는 최근 구미(歐美) 각국들이 적극적으로 중국 진출을 서두르는 것에 함께 대처하기 위한 목적도 깔려 있다. 〈동경〓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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