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지방시 디자이너 작품에 인간유골 사용 논란

  • 입력 1997년 7월 8일 11시 54분


세계적 패션업체인 지방시는 영국출신 自社 디자이너인 알렉산더 맥퀸이 최근 발표작에 인간의 뼈와 치아를 사용했다는 영국 선데이 타임스紙의 보도내용을 『거짓말』이라며 강력 부인. 선데이 타임스는 언론의 관심을 끌기위한 자극적이고 기괴한 작품활동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맥퀸이 7일 파리에서 소개된 「동복 패션쇼」의 작품에 인간의 뼈와 손톱 치아 등을 짜넣었다고 보도. 이에 대해 지방시의 조지 스피처 회장은 『쓰레기같은 기사』라며 『어떻게 언론인이라는 사람이 확인도 해보지 않고 그렇게 중요한 사실을 쓸 수 있는가』라고 흥분하면서 『기사를 쓴 사람은 패션담당이 아닌 우리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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