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19일 1면 머릿기사로 단독보도한 북한 정치범 수용소 관련기사 및 사진이 일본 사회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일본 유력지 아사히 신문은 이날 석간 1면 중간톱 기사로 이번에 밝혀진 북한의 비참한 수용소 실태를 동아일보를 인용, 상세히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동아일보 제공」이란 설명과 함께 북한 남포시 근처의 정치범 수용소 모습 등 이례적으로 1면에 두장의 컬러 사진을 기사와 함께 게재했다.
아사히는 최근 북한을 방문한 한국의 한 사업가가 남포에서 촬영한 비디오를 동아일보가 단독입수, 보도했으며 북한 정치범 수용소 사진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동경〓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