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에제르 와이즈만 대통령과 팔레스타인의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당국(PA)수반이 6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아라파트 보좌관 아흐메드 티비가 4일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와이즈만―아라파트회담이 6일 밤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국경 검문소인 에제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아라파트 수반이 이스라엘 대통령 관저에서 와이즈만 대통령을 만난 뒤 7개월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앞서 아리에 슈메르 이스라엘 대통령 보좌관은 『이번 회담이 동예루살렘 정착촌 건설문제로 중단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평화회담을 재개할 목적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