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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작가 유미리씨 사인회 6월 東京서 다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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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6 23:00
2009년 9월 26일 23시 00분
입력
1997-04-25 20:11
1997년 4월 25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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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세력의 협박전화로 중단됐던 재일동포 작가 柳美里(유미리)씨의 수상기념 사인회가 오는 6월 도쿄(東京) 신주쿠(新宿)의 일본출판클럽회장에서 다시 열린다고 주최측인 고단샤(講談社)가 25일 밝혔다. 「가족 시네마」로 아쿠다가와(芥川)상을 수상한 유씨의 사인회는 당초 지난 2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본 우익세력으로 자처한 남자가 「사인회장에 폭탄을 던지겠다」고 협박전화를 해 취소된 바 있다. 〈동경〓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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