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江澤民시대의 중국」

  • 입력 1997년 3월 27일 08시 25분


등소평이 없는 중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등소평 사망이후 중국의 미래에 세계의 관심이 쏠려있다. 강력한 지도자의 부재로 지도부내의 권력다툼과 사회의 혼란이 야기될 위험성을 지적하는 일부의 우려와 동시에 낙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북경대 경제학과에서 공부한 후 공직생활을 거쳐 국내 경제연구소에서 「중국경제 전문가」로 활동중인 저자는 강택민시대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그간의 중국사회 변화상이 지도층과 국민 모두에게집단지도체제를받아들이게했고 경제상도「이륙(Take Off)」상태여서 고속성장과 사회안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내 도시와 농촌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공업화와 통일시장 건설문제, 홍콩과 대만 및 미국을 둘러싼 외교과제 등 강택민시대의 주요 과제에 대한 탐색도 곁들여져 있다. 한홍석 지음(LG경제연구원·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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