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軍,팔 주민에 총격…가자지구등 폭력충돌

  • 입력 1997년 3월 25일 07시 52분


성난 PLO 젊은이들
성난 PLO 젊은이들
텔아비브 자살폭탄테러로 촉발된 팔레스타인자치지역내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이스라엘군의 충돌이 24일로 4일째 계속됐다. 요르단강 서안 베들레헴에서는 이날 팔레스타인 주민 2백명이 이스라엘군에 돌을 던졌으며 이스라엘군은 이들에게 고무탄을 발사해 10명이 부상했다. 가자에서도 이날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군에 화염병과 돌을 던졌으며 팔레스타인인 1명이 이스라엘군 병사의 검문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총격을 받고 부상했다. 헤브론에서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 병사들에게 돌을 던지는 등의 폭력사태가 발생했으며 팔레스타인 경찰도 처음으로 적극 개입에 나서 투석을 제지하기 위한 인간사슬을 만들고 공포탄을 발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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