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내 돼지고기시장 공략 강화

  • 입력 1997년 3월 12일 20시 10분


[임규진기자] 오는 7월부터 냉동 돼지고기 수입이 자유화됨에 따라 미국 육류업체들이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소속 쇠고기 돼지고기 곡물생산자 대표 25명은 12일 방한, 15일까지 머무르며 자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육류시장의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쇠고기 홍보에 주력해 왔으나 지난 1월 미국산 냉장돈육 소매점 판촉행사를 벌인데 이어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국제돈육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돼지고기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은 지난해 4만1천t 1억4천5백만달러에서 올해는 두자릿수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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