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입원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언제 퇴원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며 최소한 며칠간은 더 입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크렘린측이 13일 밝혔다.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크렘린 대변인은 『대통령이 하루 이틀 사이에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언제 그가 병원을 나설 수 있을지 낙관적인 발표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옐친이 현재 안정상태에 있으며 퇴원은 폐렴에서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현재 병실에서 서류업무를 충분히 볼 수 있는 상태라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