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에 폭탄외피를 납품하고 있는 텍사스주 소재의 한 군수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한 7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KTRK 라디오 방송은 현장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22일밤에 발생한 폭발사고는 마치 거대한 파이프 폭탄이 터지는 것 같았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용접봉의 불꽃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공장에는 5백명이상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으나 사고 당시에는 일부 직원들만 공장안에 있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