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체코 『과거사 화해』공동 선언

  • 입력 1996년 12월 11일 20시 16분


독일과 체코의 역사적인 화해 공동선언이 오는 20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가서명될 것이라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가 10일 보도했다. 폴란드 등 다른 동구권 국가들과 이미 비슷한 협정을 체결한 독일은 체코와의 이번 공동선언을 제삼제국에 관한 과거사의 최종적 청산으로 간주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는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과 요세프 지엘레니에치 체코 외무장관이 공동선언에 가서명한 뒤 내년 1월 헬무트 콜 독일 총리와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총리의 정식서명을 거쳐 양국 의회에 회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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