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은 20일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53)을 내년 1월 개원되는 제105차 미의회에서 2년간 더 하원의장을 맡도록 만장일치로 재지명했다.
공화당은 이날 하원의원 총회를 열고 호명투표를 통해 깅리치 하원의장의 연임을 확정함으로써 그에 대한 윤리문제 조사가 진행중임에도 불구, 깅리치 의장이 당내 1인자임을 확인했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이처럼 연임을 결정함에 따라 깅리치 의장은 내년 1월7일 개원되는 차기 미의회에서 하원의장에 선출돼 앞으로 2년간 미의회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공화당 출신이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는 하원의장에 4년 연속 재임하게 되기는 지난 20년대말 오하이오주 출신의 니컬러스 롱워스 의장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