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점령한 이슬람 학생 무장조직 탈레반은 최근
이슬람교 관습에 어긋난다며 카불 시내 32개 공중목욕탕의 업주들에게 여탕을 모두
폐쇄토록 지시.
지난 3년간 내전 등으로 수도와 전기 공급이 제대로 안돼 몸을 씻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카불지역 여성들은 이번 조치로 목욕탕 마저 갈 수 없게 된데 대해 크게 분
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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