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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미사일 발사 미통보 지적에 “실시간 탐지·추적했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6-29 15:39
2026년 6월 29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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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5일 김정은 참관한 가운데 미사일 시험발사 실시
북 미사일 발사 공지하던 합참, 당시엔 따로 알리지 않아
“한미 장병들 노고 정치적으로 해석해 폄훼하지 말아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전술탄도미사일.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6.26.
국방부가 지난 2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합동참모본부가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미국 측과 공조해 발사 당시 이를 실시간으로 탐지·추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6월 25일 (오전) 7시 27분부터 8시 20분까지 북한이 발사한 다수의 발사체를 실시간 탐지·추적했으며 모든 우발 상황에 대비해 긴밀히 공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발사체는 북한이 운용하는 전술급 무기체계로 세부 제원은 한미 공동 분석 결과를 종합해 최종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155㎜ 자주포 사거리 연장탄, 갱신형 240㎜ 24관식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 등 전술무기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고 26일 보도했다.
합참은 통상 북한 미사일 발사가 감지되면 국방부 출입기자단 문자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는데, 당시에는 따로 알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우리 군이 북한군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지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우리 군이 북한 미사일 발사를 즉각 알리지 않은 배경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고 여러 정보를 일단 분석하는 상황이었다”며 “탐지한 제원에 대해서 상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모든 케이스들이 다 비슷하거나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수호와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의 노고를 정치적으로 해석해 폄훼하는 것은 지양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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