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성지’ 대전 찾은 한성숙 “창의성 결합한 지역 콘텐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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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대표하는 대전 중구 글로컬상권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
글로컬 상권 사업계획 및 추진 경과 발표, 인근 대표 빵집 찾아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은 5일 ‘빵’으로 유명해진 대전 중구 은행동·대흥동 일대의 ‘대전 중구 글로컬 상권’을 방문해 올해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대전 원도심에서 진행 중인 글로컬 상권 조성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 중구 글로컬 상권은 주관기관인 윙윙이 성심당의 ‘빵’이라는 지역 고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유휴공간에서 베이커리 경진대회와 브레드 팝업 등을 진행하는 등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베이커리 도시로의 정체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컬상권 현장 투어는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윙윙의 글로컬 상권 사업계획 및 추진 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대전 성심당 본점. 2025.5.7/뉴스1
지난 5월 대전 성심당 본점. 2025.5.7/뉴스1
인근 베이커리 가게인 ‘콜드버터베이크샵’과 ‘몽심’, 라이프스타일 셀렉숍인 ‘숍피크’, 땡큐해 튀소전을 진행 중인 성심당 문화원 등을 둘러보며 대전 중구 글로컬 상권의 집객-체류 공간을 체험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차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의 로컬콘텐츠 기반의 상권 경쟁력 제고, 상권 내 다양한 주체 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식, 노포·로컬 브랜드·창작자 간 상생 협업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장관은 “현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시도와 활동은 지역의 콘텐츠와 민간의 창의성이 결합할 때 상권의 매력이 형성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면서 “내년 글로컬 상권 창출 사업도 오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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