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열사 임직원 동참해 일주일간 집중 나눔 활동
그룹홈 아동 대상 책장·책상 제작 후 전달
미사용 물품 기부와 환경 정화로 실천 확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김치·건강식품 지원
콜마그룹은 최근 ‘2025 콜마 커넥트 위크(Kolmar Connect Week)’를 열어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행사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콜마홀딩스, 한국콜마, HK이노엔 등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한 이 행사는 2021년 시작 이후 올해 5번째로 진행됐다. 그룹 차원의 자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소외계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올해 주제는 ‘꿈꾸는 가구 만들기’였다. 서울, 세종, 성남, 인천 등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조립한 2단 책장과 접이식 책상 각 100여 점을 전국 그룹홈(보호가정, 시설 아동을 돌보는 공동 생활 공간) 23곳에 나눠줬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각사 대표가 앞장서 참여를 촉진했으며, 전달 물품은 아동·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사업장별 ‘기부 존’을 설치해 직원들이 의류, 생활용품, 책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으는 캠페인을 벌였다. 수집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넘겨 판매 수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각 계열사는 주변 환경 정비 활동도 병행했다. 쓰레기 수거 외에 인천 저소득 노인에게 김장 김치를, 세종 독거 노인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등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기업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과 유대감을 쌓기 위해 매년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앞으로도 진심 어린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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