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새로운 인연 꿈꾸나…“나도 결정사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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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1월 28일 00시 28분


홍진경이 김나영·마이큐 부부를 만나 이혼 이후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결혼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또 좋은 인연이 있겠지”라며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다. ⓒ뉴시스
홍진경이 김나영·마이큐 부부를 만나 이혼 이후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결혼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또 좋은 인연이 있겠지”라며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다. ⓒ뉴시스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이후 새로운 인연을 향한 바람을 드러내며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김나영·마이큐 부부를 집으로 초대한 그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홍진경은 등장한 부부를 보며 “사람이 사랑을 하면 좋은 에너지가 나오고 주변에도 나이스해진다. 그게 사랑의 힘”이라며 “나도 그런 걸 안다. 예전에 해봤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에게 “결혼해서 좋냐”고 질문하자, 마이큐는 “지금도 너무 좋은데 굳이 결혼까지 해야 하나 싶었지만 서약을 맺고 나니 책임감과 사명감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그 말에 홍진경도 “그냥 남자친구와 남편은 정말 다르다”고 공감했고, 마이큐 역시 “희한할 정도로 다르다”고 맞장구쳤다. 두 사람의 결혼반지를 바라보던 홍진경은 잠시 씁쓸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최근 방송에서 최화정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나도 데려가라. 왜 화정 언니만 데려가냐”며 “또 좋은 인연이 있겠지”라고 말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결혼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홍진경은 “결혼해서도 안 좋을 때가 있다. 사랑이 빛바래는 순간도 있다”며 “감정이 영원할 수는 없다. 그 순간에 느꼈던 안정감과 사랑과 평화와 행복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맛본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평생 감사해야 한다. 난 그걸 기억 못 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사이”라고 덧붙여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 8월 이혼을 발표했다. 딸 라엘의 양육권은 홍진경이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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