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30일 연결 기준 매출 86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2000억원의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2025.10.30 뉴시스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재진입했다.
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회사의 5대 매출처는 알파벳,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 등이다.
전 분기 대비 미국 통신기업 버라이즌이 제외되고, 알파벳이 이름을 올렸다.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14%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26조8881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했다. 매출액의 11.2%로, 전년(11.6%) 수준이다.
별도 기준 지역별 누적 매출은 ▲미주 49조5127억원 ▲중국 49조2011억원 ▲아시아·아프리카 32조9265억원 ▲유럽 24조237억원 순이다. 아시아·아프리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25조9949억원 대비 26.7% 증가해, 다른 지역에 비해 증가 폭이 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