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죽음의 땅’ 주말 16만명 봐 1위
‘체인소맨:레제편’ 11만명 추가 297만명
ⓒ뉴시스
영화 ‘프레데터:죽음의 땅’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극장판 체인소맨:레제편’은 3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고,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제치고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프레데터:죽음의 땅’은 7~9일 16만17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2만명이다.
다만 이 흥행세가 2주차 주말까지 이어지긴 어려워 보인다. 10일 오전 6시45분 현재 예매 순위를 보면 ‘프레데터:죽음의 땅’은 예매 관객수 약 6500명으로 예매 순위 5위에 그쳐 있다.
‘프레데터:죽음의 땅’은 1987년부터 이어져온 ‘프레데터’ 시리즈 신작이다. 프레데터 종족 중 가장 약한 개체로 평가 받는 ‘덱’이 우주 최악의 행성이라는 겐나로 가서 그곳 최고 포식자 칼리스크를 사냥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레데터’ 시리즈 중 한 편인 ‘프레이’(2022)를 만든 적 있는 댄 크라첸버그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엘 패닝 등이 출연했다.
주말 2위는 ‘퍼스트 라이드’(12만543명·누적 57만명)이었고, 3위 ‘체인소맨:레제편’은 11만3187명을 추가, 누적 297만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사실상 확정했다.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3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귀멸의 칼날:무한성편’(560만명) ‘F1 더 무비’(521만명)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339만명) 등 3편이다.
4위 ‘8번 출구’(4만5055명·39만명), 5위 ‘부고니아’(2만1649명·3만8700명), 6위 ‘코렐라인’(1만8588명·39만명)이었고, 7위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이 기간 1만8434명을 불러모아 ‘스즈메의 문단속’을 뛰어 넘는 데 성공했다. 2023년 3월에 나온 ‘스즈메의 문단속’은 558만명이 봐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올라 있었다. 누적 560만명을 넘긴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2년만에 이 기록을 꺠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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